익산시는 폭설과 한파 등 다가올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대비 추진 전담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한다.
신승원 안전환경국장은 8일 익산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익산시는 재난 사전대비 추진 전담팀을 구성해 13개 협업 기능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기간 동안 현장점검을 통해 나타난 미비점 보완 및 정비사항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전주시 외 13개 시·군, 인근 자치단체 및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간 긴급재해응원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농축산시설의 폭설피해 예방을 위해 비닐하우스, 축산시설 소유자 간 비상연락망을 정비했다.
이를 토대로 대설특보 발령 시 SMS문자와 139개의 자동음성통보시스템으로 신속한 기상상황을 전파해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조기경보 체계를 구축했다.
신 국장은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한 사전대비를 완벽하게 실시해 시민이 행복하고 품격 있는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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