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국비 확보 신축 ‘탄력’
완주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국비 확보 신축 ‘탄력’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10.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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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농기계 임대사업소 국비를 확보, 소양면 임대사업소 신축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8일 완주군은 박성일 완주군수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축을 위한 국비확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기계 구입비의 과다소요와 밭농업 농기계 이용율 미흡을 해결하고, 농가의 농기계 구입비를 경감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이점이 있다.

 특히 사용일수가 제한적인 밭 농업용 농기계와 작업기를 적기에 공급해 농가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현재 완주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고산면(본소), 삼례읍(서부), 구이면(남부) 등 3개소가 운영되고 있지만 소양면, 용진읍 일부 농가들이 원거리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농기계 임대시 교통량이 많은 도로를 통행해야 하는 불편을 호소했고, 이를 해결하고자 완주군은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소양면(동부)에 임대사업소 설치를 계획하고 추진해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국비사업 확보로 소양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조기에 준공해 소양면 주 재배작목인 철쭉, 밭작물 채소 등을 생산하는 농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일손경감 효과와 적기영농 실현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농토피아 완주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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