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거동불편 장애인 재활치료 운행
임실군, 거동불편 장애인 재활치료 운행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10.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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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재활치료를 돕기 위해 재활치료 차량을 본격 운영한다.

군 보건의료원은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재활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9천만원 상당의 특화 차량을 제작, 구입했다.

이 차량은 15인승 쏠라티를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10인승 장애인 특화차량으로 개조한 것이다.

그 동안 군은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휠체어 리프트 등 기능이 보강된 특화 차량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군이 맞춤형 재활전용차량을 구입, 운행함에 따라 그 동안 이동이 어려워 재활치료를 받지 못한 장애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이동하는데 제약이 많은 중증 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건강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장애인들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되고 있다.

신규 특화 차량은 지난 달 16일부터 운행 중이며 1일 2회로 나누어 주 4회에 걸쳐 운영된다.

군 보건의료원은 각 읍·면 협조를 얻어 재활치료 차량이 필요한 장애인들을 신규 발굴하기 위해 주력키로 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그 동안 재활치료를 해야 하는 데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 분들이 많았는데 맞춤형 차량이 운행되어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과 몸이 불편한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보건 정책을 발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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