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전라도의 춤 전라도의 가락’ 스물여덟 번째 무대로 산조의 밤 꾸며
마당, ‘전라도의 춤 전라도의 가락’ 스물여덟 번째 무대로 산조의 밤 꾸며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10.0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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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기업 마당이 주최하는 ‘전라도의 춤 전라도의 가락’ 스물여덟 번째 무대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저녁 7시 30분 전주한옥마을 공간 봄에서 열린다.

 이날 무대는 지난 2015년부터 이어 온 산조의 밤 다섯 번째 시간이다.

 올해에는 가야금과 대금, 해금 명인들의 농익은 산조 연주와 새로움을 더해 가는 제자와의 협연 공연으로 꾸며진다.

 9일 첫 문을 여는 연주자는 산조가 지닌 열정과 즉흥성, 특유의 성음과 형식미 등 시대를 뛰어넘는 연주로 이항윤 명인이다.

 이항윤 명인은 1985년 대금을 시작한 이후 이생강 명인(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문하에서 대금산조를 익혔다. 전북대 한국음악과를 졸업하고, 1994년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에 입단해 25년 동안 말단 단원에서 대금 부수석, 수석, 부단장을 역임하면서 대금 연주자로서의 역량을 키워 왔다. 국악실내악단이 거의 없던 1980년대 한음사이국악실내악단을 창단했고, 33세의 나이로 제5회 한밭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으며 입지를 굳건히 했다.

이어 10일에는 이동훈 전북대 교수의 해금산조, 11일에는 김일륜 중앙대 교수의 가야금산조가 관객과 만난다.

 이동훈 명인은 부드럽고 고운 음색이 특징인 지영희류 해금산조를 호소력 짙게 표현해 내 ‘해금 1인자’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김일륜 명인은 여러 유파의 가야금산조를 전부 섭렵할 만큼 굉장한 연주 공력을 가진 가야금 명인으로, 가야금산조 대중화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관람료는 2만 5,000원이며, 문화저널 독자는 동반 1인까지 1만5,000원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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