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식품산업정책보좌관 자리 존속·폐지 놓고 고심
익산시 식품산업정책보좌관 자리 존속·폐지 놓고 고심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10.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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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부시장 직속 식품산업정책보좌관 자리

익산부시장 직속인 식품산업정책보좌관 자리를 놓고 익산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2017년 9월 부시장 직속 4급(서기관급) 식품산업정책보자관을 공모해 5급으로 퇴직한 고성봉 국가식품클러스터 담당관을 채용했다.

전문임기제로 임명된 고성봉 정책보좌관은 부시장을 직접 보좌하며 전통·기능성 식품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지원, 농·식품 산업 육성과 지원 등의 업무를 맡아 왔으며 2년간의 전문임기가 만료돼 지난달 20일 퇴직했다.

고성봉 정책보좌관이 전격 퇴직함으로써 익산시는 보좌관 직을 계속 유지할지, 폐지할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고성봉 보좌관은 공직생활 대부분 시설직(토목)으로서 전북도청에 근무했으며, 익산시에서는 주로 사업부서와 감독부서에서 시설업무를 담당했다.

시설업무를 담당한 그가 공무원 퇴직 후 업무와 직접 연관성이 없는 식품산업정책보좌관으로 채용된 것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자아내 선심성 인사였다는 소문이 파다 했었다.

이처럼 일각에서는 식품산업정책보좌관 자리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퇴직공무원 A씨는 “직무와 전혀 연관이 없는 퇴직 고위 공무원이 주요 자리에 앉게 될 경우 익산시의 발전 저해와 공직사회의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 다른 퇴직 공무원 B씨는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준공되고 여기에 국내외 식품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식품산업에 잔뼈가 굵은 전문가를 영입해 정부와 현재 자리하고 있는 지원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익산시 조직을 담당하는 부서 한 관계자는 “식품산업정책보좌관의 존속여부에 대해 내부적으로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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