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0년 인구시책 40건 발굴
남원시, 2020년 인구시책 40건 발굴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10.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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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는 7일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 부서의 노력을 집중하기 위해‘2020년 인구시책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인구유입 환경 조성을 위해 결혼 및 출산장려, 육아지원, 전입장려, 일자리 창출, 귀농귀촌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 7개 분야 40건의 다각적인 시책이 제시되었다.

 초보맘 상담사 양성교육,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다문화가족 운전면허 취득지원,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문화융합 창업지원, 근로자 행복주택 건립, 다자녀 가구 상·하수도 감면 등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남원시는 전국최초로 가정양육아동에게 간식비를 지원하고 공동육아나눔터와 일자리플랫폼 운영,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등 정주여건 개선에 힘을 쏟고 있으며, 임신·출산, 양육·교육, 귀농·귀촌, 기업·일자리, 복지, 문화·교통 등 분야별 지원과 생활정보를 담은 책자‘어서오세요 여기는 남원입니다’를 시민과 전입자에게 제공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시정 전반이 모두 인구정책의 일환이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서 살고싶은 남원, 살기좋은 남원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전북도 출생아가 1,347명 감소한 상황에서 남원시는 17명이 증가한 450명이 태어나 도내에서 출생아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최근 발표된 합계출산율은 0.071명 상승한 1.337명으로 나타났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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