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장산 황직평 원정사 열반
원불교 장산 황직평 원정사 열반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10.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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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불교 3대 종법사인 대산 김대거 종사를 33년간 시봉한 장산 황직평 원정사가 6일 익산 원광효도요양병원에서 열반했다. 세수 88세, 법랍 62년 6개월이다.

 6·25당시 소년병으로 입대, 생사에대한 깊은 고민 끝에 제대 후, 1954년(원기 39년) 원불교에 입교해 1957년 원불교 수계농원 간사를 시작으로 성의 길을 걸었으며 결혼하지 않고 직무에 전념했다.

 1982년부터는 소태산대종사부터 정산종사(2대 종법사), 대산종사(3대 종법사)에 이르는 역대 종법사의 가르침을 기도문으로 만들어 전했다.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원불교 중앙총부 향적당,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한다. 장지는 익산시 왕궁면 원불교 영모묘원.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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