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김미나 교수팀(식품영양학과)이 전주 비빔밥축제에서 ‘전 세계의 바비큐 음식’을 주제로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 초청 쿠킹 콘서트를 마련한다.
이번 콘서트는 9일부터 12일까지 시간대별로 전주 한옥마을 내에 위치한 한벽문화관 혼례마당에서 진행된다.
콘서트에서는 유네스크 지정 음식 창의도시인 멕시코(엔세나다)와 미국(샌안토니오), 스웨덴(외스터순드), 중국(순더) 등 4곳을 대표하는 8명의 셰프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 도시를 대표하는 바비큐 음식을 직접 요리하고, 이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대 가족회사로 활발하게 산학협력 활동을 하고 있는 온리핸즈(수비드학센), 대풍수산(바지락초무침), 그린로드(작두콩커피)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 행사의 총괄책임자인 김 교수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초청 쿠킹콘서트를 통해 전주시민과 해외 쉐프들이 음식으로 하나가 되는 글로컬(글로벌+로컬)한 이벤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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