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주세계소리축제 닷새간의 열전 ‘폐막’
2019 전주세계소리축제 닷새간의 열전 ‘폐막’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10.0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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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가 6일 폐막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오후 8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 펼쳐진 폐막공연에서는 국악과 타 장르 연주자들이 장르와 경계를 넘나들며 폭발적인 에너지의 ‘락&시나위’ 공연을 선보이며 내년 축제를 기약했다.

 지난 2일부터 닷새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 펼쳐진 소리축제에는 국내외 256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낯선 도전과 경험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과감하고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 축제는 초반 태풍 미탁의 변수에서 불구하고 안정적인 운영과 예술성 높은 공연들을 빠짐없이 선보이면서 호평속에 막을 내렸다. 올 축제에는 조직위 추산 13만여명의 방문객이 축제 현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매년 축제를 진행해오면서 관람객과 시민들의 문화적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면서 “100% 잘했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밀도를 높인 프로그램과 공간운영에 호응이 컸고, 내년에는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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