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백산학원 개교 70주년 기념 총동문체육대회가 5일 모교 운동장에서 이귀식 백산 중·고 총동문회장, 이용훈 재전 동문회장, 김종순 재부안동문회장, 정대영 이사장, 정하영 백산고 교장, 천태수 백산 중 교장, 동문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체육대회에는 동문인 권익현 부안군수(중 25회, 고 10회),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중 29회)와 김종회 국회의원, 김춘진 전 국회의원, 최훈열 도의원, 오장환 군의원 등 도의원 및 구의원과 최영구 백산면장 등 관내 정치인과 기관·단체장이 참여해 백산학원 개교 70주년을 축하했다.
백산 중·고 총동문회와 재전 동문회는 백산 중·고에 학교발전기금과 장학금을, 백산 중·고 총동문회 백산사랑회는 부안군과 백산면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귀식 백산 중·고 총동문회장과 이용훈 재전 동문회장은 “백산학원 개교 70주년을 맞아 모교운동장에서 선·후배가 함께 격의 없는 대화로 정을 나눌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백산동문은 모교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가자”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청·백팀으로 나눠 축구와 족구, 배구, 줄다리기 경기 등을 가지며 동문간 화합을 다졌으며 경품추첨을 통해 전기밥솥과 자전거, TV 등 각종 제품을 선물로 전달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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