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4일 ‘2019년 군산시-군산시 공무원노동조합 노사협의회’를 갖고 지난해 체결한 단체교섭 점검과 추가 쟁점들을 협의했다.
이날 김상윤 위원장은 조합원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해 단체협약 때 요구한 노조관련 예산이 시의회 심의과정에서 삭감한 사실을 지적했다.
또한, 원칙과 기준이 없는 타기관의 전입 전출 시행, 연이은 태풍과 시민의 날, 시간여행 축제 등 각종 비상근무와 행사에 동원된 조합원들에게 특별 휴가 부여, 조직개편 추진시 실·국장 및 노조 의견 반영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강임준 시장은 “예산 확보를 위해 시의회와 소통, 전입 전출 제도 운용에 따른 세심한 검토로 피해 최소화, 특별 휴가 긍정적 검토”를 약속했다.
아울러 “조직개편 등 직원들 근무환경과 직접적인 영향있는 사안은 외부 용역보다 조직 내부 TF팀을 구성해 시정 발전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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