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철규)가 제2회 청암문학상 수상자에 소영자(83) 수필가와 이양근(78) 시인을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
청암문학상 운영위원회는 군산문인협회 추천을 받아 소영자 수필가와 이양근 시인에 대해 향토문학창작과 군산문협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해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
소영자 수필가는 수필과비평에 등단해 ‘설렘은 여전히’ 등 수필집이 있으며 군산서해문학 회장·전북문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양근 시인은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월간 ‘한국시’에 등단해 ‘아름다운 연가’ 등 다수의 시집을 발간하고 한국시문학 대상·노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청암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4시 군산보훈회관(문화동)에서 열린다.
군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