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근대 문화·역사 테마축제 군산시간여행축제 성료
국내 최고의 근대 문화·역사 테마축제 군산시간여행축제 성료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10.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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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문화·역사 중심도시 군산이 시대와 세대, 공간을 초월한 대서사시를 썼다.

‘군산시간여행축제’가 4일부터 6일까지 ‘같은 공간, 다른 시간, 하나 된 우리!’라는 주제로 옛 군산시청 광장과 원도심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특히,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축제는 국내 최대의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시민 참여하고 주도한 공연과 프리마켓,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들이 선보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테마 축제로 거듭났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빽 투더 1930’은 ‘독립 서명서를 완성하라’는 콘셉트로 업그레이드돼 교육과 재미를 더해 인기몰이했다.

 옛 군산초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공룡테마존’과 VR게임, 드론축구, 로봇댄스, 군산상고 베스트볼, 전통놀이 체험존 등은 큰 호응을 얻었다.

400여명의 시민참여 퍼레이드, 시간여행농악단, 깃발 퍼포먼스, 인력거 퍼레이드, 올드카 퍼레이드, 진포대첩, 학생의열단, 옥구농민항쟁, 학도의용군, 응답하라 7080, 환상 퍼포먼스 , 시간여행악단 등은 이색적인 볼거리로 감동을 연출했다.

문화예술인, 동호회, 학생참여 공연단, 우수 주민자치프로그램, 시민 오케스트라, 어린이 합창단, 버스킹 공연 등 참신한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추억의 교실, 비너스 의상실, 군산 청춘다방, 시간여행 전파사, 군산 문방구, 군산 오락실, 고바우 만화방, 추억의 이발소, 시간여행 사진관 등은 60~70년대 추억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우리나라 화폐의 변천사와 현금 5억원 들어보기, 동전 쌓기, 화폐박물관 함께하는 시간여행, 샌드아트로 배우는 군산역사, 군산 근대문화유산 교구 만들기, 발바닥 댄스, 제1회 2019 군산시간여행 패션 1930’s 디자인 경진대회, 올드카 진열, 거리의 피아노, 포토존 등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임준 군산 시장은 “시간여행축제는 코레일과 연계한 철도여행상품 개발과 군산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으로 지역 축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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