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국가차원의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필요하다
전북에 국가차원의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필요하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10.0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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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인구의 증가와 베이비붐세대의 대량 은퇴에 대응해 전북에 국가차원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를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장년층과 노인을 대상으로 취업 상당과 직업 훈련 그리고 취업 연계와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센터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일자리 수요가 집중된 분야의 직무 역량 및 고용 능력 향상을 강화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직업 훈련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전북연구원은 베이비붐 세대까지를 포괄하는 통합형 일자리 정책의 수행을 위해서는 베이비붐 세대와 고령층의 전직 경험과 근로 욕구에 맞는 적합 직종의 개발에서부터 직업 능력 개발을 통한 노동 시장 진입 지원 그리고 진입 이후 지속 고용을 유지할 수 있는 사후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통합적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가의 노인 일자리 정책은 60세 이상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정부지원 일자리인 공공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베이비붐 세대 중 재취업 경험자의 20% 정도가 전직 경험과 전혀 관련 없는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어 중장년층을 포괄하는 통합적인 노인 일자리 공급 기반이 확충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중섭 박사는 “고령 인구의 증가 그리고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 은퇴로 인한 안정적 소득 창출이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는 점을 고려, 국가차원에서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를 건립해 중장년층 이후 일자리 지원 정책을 통합해 실질적으로 직업 훈련과 고용 연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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