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생명사랑’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가져
완주군 생명사랑’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가져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10.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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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은 고산미소시장에서 생명사랑을 외쳤다.

 4일 완주군은 고산미소시장에서 ‘생명사랑, 완주에서 완주하라’를 주제로, 박성일 완주군수, 최등원 완주군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원, 주민,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자살예방 선언문 낭독과 생명사랑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자살예방 실천을 다짐했다. 또 완주풍류공연단의 ‘우리 같이, 함께 가치’ 공연으로 객석과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2부에서는 미래의 나에게 ‘토닥토닥 엽서작성’,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희망의 메시지, 스트레스 측정 및 정신건강 상담 등 생명사랑실천 부스를 운영해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자살의 문제는 사회적 문제이고 내 이웃의 문제이며 어쩌면 내 자신의 문제일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자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명사랑 문화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통계청 기준 2018년 자살사망률이(인구 10만 명 당) 24.3명으로 전국 자살사망률 26.6명에 비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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