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항공대, 실종자 수색으로 소중한 생명 구해
전북경찰청 항공대, 실종자 수색으로 소중한 생명 구해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9.10.04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경찰청 항공대과 합동으로 실종자를 구출했다.

 전북지방경찰청 항공대는 “개천절인 3일 오후 2시 7분께 익산시 현영동 농로변에 탈진한 채 쓰러진 A(69 ·여)씨를 헬기 공중수색으로 발견, 지상 구조활동에 나선 경찰과 119구급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가족에게 산책한다고 나간 후 귀가하지 않아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지상과 경찰헬기 등을 동원해 주변을 수색 중 거주지에서 약 2km 떨어진 농로 변에서 A씨를 발견했다.

 임무를 수행했던 항공대 조종사 박정인 경감은 “농로변에 갈대와 풀숲이 우거져 있는 상황 탓에 수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면밀한 저공 수색비행으로 실종자를 발견했다”며 “실종자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인계할 수 있어 기쁘고 업무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