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송동 천사마을 골목이 얼굴 없는 천사로 가득
노송동 천사마을 골목이 얼굴 없는 천사로 가득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10.06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눔 사랑 실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전주시 노송동 천사마을 골목 골목에 ‘얼굴 없는 천사’의 감동이 벽화로 조성된다. 

지난 19년 동안 지속돼 온 얼굴 없는 천사가 전해준 희망메시지가 낡고 칙칙했던 노송동 골목길을 환하게 밝히게 되는 것.

6일 전주시는 “오는 11월까지 총 2천200만원을 들여 주민참여 마을개선 희망사업의 일환으로 노송동 천사길에 담장 벽화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노송동 문화마을 일원 담장에 ‘얼굴 없는 기부 천사’를 스토리텔링으로 표현한 벽화를 그려 마을주민과 마을을 찾는 방문객에게 기부 천사가 주는 감동이 스며들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는 창의적이고 양질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주민 의견 수렴과 공공디자인 심위위원회 심의 등의 보완 과정을 거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벽화조성안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담장벽화 조성 사업이 마무리 되면 노송동 천사마을 이미지가 더욱 확산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주거복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 2017년과 지난해 각각 인봉경로당 앞 골목길과 문화1길 담장에 천사의 날개 등 아름다운 벽화를 조성한 바 있다.

전주시 최무결 생태도시국장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벽화조성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주민들로부터 ‘얼굴 없는 천사’가 주는 감동을 이어받아 주민 간 협치를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 지원하겠는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주민이 참여하고 희망 하는 마을개선 사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