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단군 숭봉제는 서기전 233년(戊辰年), 단군기원 원년 국조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행사다.
이날 제례는 초헌관(유기상 군수), 아헌관(안재운), 종헌관(정재원), 지역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창군 단군성전 본전은 국조 단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군민의 순수한 성금으로 건립됐다. 당시 건립에 동참한 인원만 1,250여 명에 달했으며 많게는 벼 20석 적게는 1가마씩 무려 1125석이 모여 1979년 성전을 세웠다.
고창군 단군성전보전위원회는 한민족의 시조인 단군의 영정을 모셔놓고 매년 10월 3일 국조단군 숭봉제를 거행하고 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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