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전북 19건 475억원 선정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전북 19건 475억원 선정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19.10.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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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전북은 ‘전주 청년센터 청년청’ ’과 ‘고창군 세대공감 글방문화공간’ 등 총 19건이 선정, 국비 475억원을 지원받는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 이하 ‘균형위’)는 3일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20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289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생활SOC복합화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서관이나 생활문화센터, 주거지주차장,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어린이집 등 한 장소에 2개 이상의 생활SOC를 갖추도록 하는 사업이다. 비슷한 성격의 시설물들을 따로 설치하지 않고 집중화해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문재인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11건의 사업을 신청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의 경우 △고창읍 가족행복지원센터 △세대공감 글방문화공간(고창) △농업인 평생교육 복합지원센터(군산) △김제시 가족행복센터 △지리산권 생활 SOC 복합화 공간(남원) △무주군 복합문화도서관 △부안군 가족센터 △순창 세대통합형 실내놀이문화체육센터 △순창군 참좋은 가족센터 △동계면 종합체육관(순창) △익산시 가족센터 △임실읍 행복누리원 △장수 어린이 생활문화센터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전주) △전주 청년센터 청년청 △정읍 문화복합센터 △정읍시 통합가족센터 △신정동 연구단지 복합커뮤니티센터(정읍) △정읍시 체육 트레이닝센터 등 총 12개 시군에서 19건이 최종 선정됐다.

 향후 문체부·복지부·여가부 등 관계부처와 지역발전투자협약 주관부처인 국토부가 17개 광역지자체와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대상으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균형위 송재호 위원장은 “생활SOC 복합화로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활동과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마을과 지역, 나아가 분권·포용·혁신의 사회가치를 실현하는 지역 생활혁신공간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한편 지역주민, 전문가 등 고용에 따른 신규 일자리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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