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도민기획단 모집
전북도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도민기획단 모집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0.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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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2050년 전북 에너지의 미래 비전을 결정하는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도민 기획단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제4차 전북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 용역 기관인 사)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와 전라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민참여형 전북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전북 14개 시군의 도민을 모집하고 신청자 중 70여 명을 공동연구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모집은 10월 10일(목)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전라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www.jbcsd.org) 공지사항 게시글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전북의 에너지 미래 비전을 수립하는 공동연구원은 성별, 나이, 지역을 고려해 총 70명이 선발된다. 도민 공동연구원은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3회의 워크숍에 참여해 전북 에너지 시스템의 현황을 파악하고, 전북 에너지 미래 비전과 비전에 따른 이행 시나리오를 토론하고 결정하게 된다.

  도민 워크숍에서 마련한 미래 비전과 시나리오는 제4차 전라북도 지역에너지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는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등의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이에 대처하기 위한 전라북도 에너지 전환의 큰 틀과 방향을 시민들이 직접 결정한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총 3회에 걸친 워크숍 중 1차 워크숍에서는 에너지 계획과 시민참여에 대한 교양 특강을 듣게 된다.

 2차 워크숍에서는 전북 에너지 전환의 비전과 핵심정책 및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3차 워크숍에서는 도민이 직접 선정한 비전을 바탕으로 수립된 복수의 시나리오에 대해 토론하고 선택한다. 워크숍은 전라북도 도청 청사동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하는 도민 공동연구원에게는 소정의 참가비도 지급될 예정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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