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주간-전통으로 통하다’ 행사 5일 개막
‘한국전통문화주간-전통으로 통하다’ 행사 5일 개막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10.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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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2019 한국전통문화주간-전통으로 통(通)하다’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혼인(婚姻)’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전통혼례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한 개막식 패션공연을 시작으로 ▲공연마당 ▲전시마당 ▲체험·놀이마당 ▲판매마당 ▲교육마당 ▲나눔마당 등 6개 마당이 각각 운영된다.

 첫날인 5일에는 ‘전통으로 나빌레라’라는 주제로 옛 신랑 신부가 입었던 혼례예복을 사용한 한복 패션쇼를 개최한다. 개막 퍼포먼스로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한지 박터트리기를 시작으로 ‘별별 서커스’의 마술쇼가 진행된다. 6일엔 비보이팀 ‘라스트 포원’과 함께하는 한복 플래시몹과 인기 마당창극 ‘별주부가 떴다!’의 심봉사와 뺑덕어멈이 열린다.

 전통놀이로 제기차기, 윷놀이(미니컨벤션홀) 경연대회등이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날에 LED 광원을 활용한 ‘쥐볼(ball)놀이야!’ 전통놀이 축하행사로 시민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를 준비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당 3층 조리체험실에서는 ‘혼례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를 주제로 총 4회에 경단과 약밥, 시루떡, 바람떡 등을 무료로 만들어 시식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당 입주 사업단 전북대 LINC+ 사업단과 공방들 역시 먹거리 체험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마련한다.

 한지센터 2층 리빙콘텐츠 DIT센터에서는 4일 한지활용 아트메이커 워크숍을, 5일 열림동 3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전주한지를 활용한 갤러리 토크쇼가 열린다.

 총 30여 곳의 지역 수공예 공방이 참여하는 ‘동네손상회’가 리본공예서부터 패브릭 자수, 인형소품, 한지공예, 수제청 등 다종다양한 수제품들을 준비한다.

 행사 이후에도 13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마당에서는 ▲외규장각 의궤 반차도 닥종이 인형 전시를 비롯해 ▲조선왕조실록 복본과 ▲전주완판본 복본 ▲한지전문 국제공인인증기관(KOLAS) 안내 및 실물영상 현미경 전시 ▲실루엣(silhouette)-한지에 스며들다 展 ▲재외공관 한스타일 공간연출 사업 ▲전통혼인 재조명-수공예 상품 개발 展 ▲전주음식 자료 모형 등이 진행된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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