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4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주요 경제단체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한다.
2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회동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오찬 초청 명단에 전경련은 제외됐다.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타개책 마련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문 대통령은 최근 수출 부진과 마이너스 물가로 ‘경제 위기론’이 나오는 상황을 놓고 경제계와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7월에도 청와대에서 ‘경제계 주요 인사 초청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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