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안과 진료가 어려운 취약층을 대상으로 눈 건강을 지키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된 이번 검진은 안압, 굴절, 세극 등 현미경 검사와 안과 전문의의 안질환 상담 후 안약과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검사결과 저소득층의 경우 백내장, 망막 질환, 녹내장 등 안질환이 발견되면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개안 수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범위는 검사비·수술비 등 본인부담금 전액이며,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심사를 거처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다. 단, 대상자 선정전에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없다.
안과질환 의료비 지원 희망자는 안과진료소견서와 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하고 보건의료원 보건의약팀(☎063-350-2760)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군민들의 안질환 관리를 위한 수술비 지원과 눈 검진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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