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광한루 600년을 기념해 세계 4개국 복싱 친선교류전 및 전국의 아마복싱인들을 대상으로 복싱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월5일 남원 사랑의광장 특설링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와 베트남, 태국, 몽골 등 4개국의 친선교류 및 전국 아마복싱인들이 학생부와 여성부, 성인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970-80년대에 국민적 스포츠로서 전국의 팬들을 TV 앞으로 모이게 했던 복싱의 열기를 재현하기 위해 전직 세계챔피언인 박종팔 선수를 초청해 팬사인회와 함께 참석한 시민을 대상으로 싸인글로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남원의 대표적인 문화재이자 관광명소인 광한루 건립 600년을 축하하기 위해 인기가수 축하공연, 대학응원단 치어리딩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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