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공론화 협의회 출범
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공론화 협의회 출범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10.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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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아산면에 공사중인 고창군 생활페기물 소각시설 건립이 공론화를 통해 건립여부가 결정된다.

2일 오전 고창군청 5층 회의실에서 생활페기물 소각시설 관련 갈등해결과 합의형성을 위한 공론화 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공론화 협의회는 고창군청 환경시설사업소 형광희 소장, 아산면소각장 반대대책위 이상훈 위원장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전북대학교 녹색기술쎈터 김세훈 연구원 등 5명이 전문가 자문단으로 활동한다.

오는 29일까지 ▲사업의 필요성 ▲위치선정 타당성 ▲절차적 정당성 ▲주민 환경피해와 대책 ▲주민지원 규모 검토 등을 논의한다. 이 기간 동안 소각장 설치공사는 중지된다.

이날 유기상 고창군수는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 대한 공론화는 전국적으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고창군에서 갈등해결의 모범사례가 탄생될 수 있기를 군민들과 함께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규철 고창군의회 의장은 “공론화 협의회가 출범하기까지 여러 사람들의 아픔과 진통이 있었다” 며 “입장 차이에 따른 어려움이 있겠지만 솔직한 자기표현을 통해 지방자치의 모델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반대대책위 위원장은 “형식적이지 않고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고 주민이 폭넓게 참여하고 결정하는 공론화 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산면 쓰레기 소각장 반대대책위는 아산면 주민등에게 설명과 동의없이 사업이 진행됐다고 주장하며 지난 3월 4일부터 릴레이 시위를 시작하고 4월 18일 고창군청앞 등에 농성장을 설치하고 집회를 이어왔다.

생활페기물 소각시설은 2008년부터 논의를 시작해서 2012년 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거쳤다.2015년 환경부와 사전협의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치고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고창군 아산면 계산리 680-6번지 일원에 건립 중이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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