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수소를 품다’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 개최
‘재생에너지, 수소를 품다’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 개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0.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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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신재생에너지국제포럼’이 1일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돼 최신 지식과 기술 및 정보교류의 장을 펼쳤다.(김영호 기자)

 “전북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새로운 허브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수소 산업의 효율적인 투자와 기업 유치 등에 힘을 쏟아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제16회 신재생에너지국제포럼’이 1일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돼 최신 지식과 기술 및 정보교류의 장을 펼쳤다.

 전라북도와 부안군이 공동 주최한 신재생에너지국제포럼은 2004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16회째를 맞이했다.

  ‘재생에너지, 수소를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및 관련 기업가들을 초청하고 태양광, 수소·연료전지1·2, 마이크로그리드 등 4개 세션에서 주제 발표와 토론, 전시행사가 펼쳐진다.

 첫날 기념식에서는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환영사를 통해 “정부가 수소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고 전북도는 수소 산업 육성계획을 통한 지역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 신재생에너지가 발전하는 방안과 향후 과제 및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세계적으로 에너지산업이 친환경적으로 패러다임 자체가 전환되고 있다”며 “그 중심에 수소와 신재생에너지가 있는데 이번 포럼을 통해서 관련 산업 연구의 활성화와 수요 증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홍기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부회장(우석대 교수)는 기조강연을 맡아 수소 연료의 특징과 세계 동향 등을 설명했다.

 이홍기 부회장은 “수소는 무색, 무미, 무취해 사람의 감각으로 구분이 어렵다”며 “일반인이 수소 폭발을 우려하지만 수소 충전 과정에서 안전장치가 있어 긴급상황 발생 시 차단장치를 작동해 시스템을 중단하고 방출관을 통해 안전한 장소로 가스를 방출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소 복합 충전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2030년에는 친환경차가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유럽, 북미지역, 일본 등에서는 수소충전소 보급을 늘리고 있고 우리나라도 기존 주유소 등 인프라를 활용해 수소시대로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진시황, 빌게이츠 등 역사적으로 표준화에 투자한 사람이 세계시장을 지배했다”며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가져도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중 한곳이라도 거부하면 표준화가 어렵기 때문에 우리 기업이 국제 표준화 경쟁에서 밀리지 않도록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수소는 시행착오를 겪었던 1세대에서 4세대로 접어들며 안전하다”며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개발로 에너지를 절약해 국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정책을 다양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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