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올 하반기에도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장(醬)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 장류 기능인과 함께 장을 담그고, 관내 관광지 투어는 물론 농가의 농촌체험까지 가능해 그동안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강천산 야간개장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와 승마체험, 카누체험 등 액티비티를 추가했다.
또 순창의 문화 예술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순창지역 볼거리와 즐길거리 모두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군이 장 담그기 체험과 농촌체험 등을 지원해 프로그램 참가 단체는 교통비와 관내 관광지 입장료만 부담하면 된다.
전국에서 하반기 체험 프로그램 참가도 벌써 시작됐다. 실제 지난달 28일 대구지역 두 곳의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순창을 찾았다. 프로그램은 당일 또는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현재 11월∼12월 참여단체를 추가 모집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순창군 미생물산업사업소(063-650-5473)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군 미생물산업사업소 김성엽 행정지원계장은 “장 담그기 체험은 재방문 의사가 100%로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우리 전통 장 문화를 알리는 데 끊임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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