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덕면 ‘옴서감서 공덕북카페’ 주민들에게 큰 인기
김제시 공덕면 ‘옴서감서 공덕북카페’ 주민들에게 큰 인기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10.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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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공덕면의 ‘옴서감서 공덕북카페’가 지난 여름 주민들의 휴식처로 큰 인기를 끈데 이어 가을에 접어들면서는 주변을 지나는 타지역 주민들도 많이 찾고 있다.

 지난 4월 30일 문을 연 ‘옴서감서 공덕북카페’는 주민 주도형 혁신문화공간조성사업으로 사업비 1억 7천만 원을 들여 102㎡(31평) 규모로 공덕면 구 행정복지센터 별관 회의실에 조성됐다.

 도서 1,200권과 30석 규모의 안락한 좌석을 갖춘 ‘옴서감서 공덕북카페’는 주민들의 책 읽는 문화에 기여하고 값싸고 맛있는 음료를 제공해 주민들의 커뮤니티 복합공간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에는 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책을 읽으며,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가 하면, 면사무소와 농협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공덕면의 농특산물인 상상예찬 쌀과 고구마 말랭이 등을 전시 홍보하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공덕면 한 주민은 “가까운 면 소재지에 북카페가 생겨서 손쉽게 책도 읽을 수 있고, 시원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저렴하면서 질 좋은 음료를 마실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문성주 운영위원장은 “‘옴서감서 공덕북카페’가 주민들의 많은 이용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소통하며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옴서감서 공덕북카페’는 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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