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년 창업가 육성 ‘스타트’
군산시 청년 창업가 육성 ‘스타트’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10.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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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혁신적인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청년창업 희망키움사업’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민선 7기 군산시 공약사업인 이 사업의 골자는 청년들의 창업 초기 어려움을 없애고 창업 정착률을 높여 창업활동에 전념할 적극적인 지원이다.

1차 지원금 500만원과 최대 24개월간 매월 창업활동비 100만원이 지급된다.

따라서 임차료, 인건비 등 창업 초기 일정 매출이 발생하기 전까지 뒤따르는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창업기업 정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선발된 청년은 군산시 청년뜰에서 준비한 ‘군산청년창업캠퍼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문기관의 교육과 멘토링, 후속 관리까지 원스톱 지원이 제공된다.

1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시 청년뜰(청년·창업센터)에서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한 26개팀 42명과 협약식을 했다.

이들은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창업부터 문화관광콘텐츠 창업, 핸드메이드 상품을 아이템으로 한 수제창작 창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군산시 일자리창출과 오국선 과장은 “청년창업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큰 기업 중심의 지역경제 생태계에서 청년 스타트업 중심의 생태계로 전환시켜 지역경제 선순환의 단단한 구조를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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