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사회적 경제의 비전과 5개년 중장기 추진 전략 및 세부사업 등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사회적경제’는 조직·구성원 간 협력·자조를 바탕으로 재화·용역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모든 경제적 활동을 포함한다.
공공 및 시장경제 부문을 보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양극화를 완화하는 등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평가된다.
군산시는 지난해 ‘군산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추진했던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연구용역’도 이런 일환.
이번 연구용역은 군산시 사회적경제발전 비전과 목표설정,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추진전략 및 실천방안 마련, 군산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체계 정립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최종 보고자료에는 군산시 사회적경제의 비전과 5개년 중장기 추진 전략 및 세부사업 등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이 담겼다.
추진전략은 총 4가지로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 사회적경제 성장 지원, 사회적경제 물적·제도적 기반 지원, 군산형 협력체계 구축 지원이다.
또한, 세부 정책영역으로 8가지가 제시됐다.
Pre-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 사회적경제 혁신토대 구축, 인재양성 및 창업·보육 시스템 구축, 사회적경제 조직의 판매촉진, 사회적경제 기반조성,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활성화, 사회적 경제 금융 지원, 대외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군산시 윤동욱 부시장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 분야의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