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책 프로그램으로 가을 맞는 ‘2019 전주독서대전’
다양한 책 프로그램으로 가을 맞는 ‘2019 전주독서대전’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09.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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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전주시 독서대전이 \'책읽는도시, 글쓰는 전주\'를 모토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사진은 2018년 전주독서대전 사진/완산도서관 제공

 ‘책읽는 도시, 글쓰는 전주’를 모토로 전주독서대전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한다.

 전주시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2019 전주독서대전’을 전주한벽문화관, 완판본문화관, 향교 일원에서 개최하고 강연·체험·북마켓·특별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공간과 시설로는 영역별로 책나눔, 책문화, 책읽는 공간을 만들고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대상별 공간을 변화했다. 독서체험부스 역시 3m에서 6m로 확장했으며 북마켓 역시 천동로 우측으로 위치변경함과 동시에 14개의 부스가 저녁 6시에서 7시까지 연장운영한다. 전북의 독립서점들을 포함해 총 22개의 서점들이 참여한다.

 올해 강연은 은희경·정혜윤·박남준·오은 등 전주 출신 작가들을 대거 초대했고 출판사 초청 작가도 전년도에 비해 9명을 더 늘려 총 18명의 강연진이 인문학, 어린이체험, 부모교육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한다.

 올해 신규프로그램에서 주목할 점은 조선시대 전기수(傳奇?)라는 컨텐츠를 활용한 ‘전기수 이야기’로 6명의 배우들이 매일 정각에 6개의 전주이야기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진다.

 더불어 혼불로 읽는 전주, 가족 독서골든벨, 독서대전 투어, 신나는 북 버스킹, 시(時)월의 밤, 풍류의 밤, 한옥마을 연희 퍼레이드 등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깊이를 더했다.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다양성과 전문성을 함께 담은 책 축제로 만들기 위해 작년과 다른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깊어가는 가을, 가족들과 함께 전주독서대전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독서대전의 프로그램 일정 및 사전 신청은 홈페이지(www.jjbook.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완산도서관 책읽는도시팀(063-230-1872)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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