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부안 곰소젓갈발효축제 태풍 미탁 북상 축제일정 축소
제13회 부안 곰소젓갈발효축제 태풍 미탁 북상 축제일정 축소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9.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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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곰소젓갈발효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안병관)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제13회 부안 곰소젓갈발효축제 일정을 대폭 축소했다.

곰소젓갈발효축제 추진위원회는 제13회 곰소젓갈발효축제를 3일에서 5일까지 곰소다용도부지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2일부터 태풍 미탁의 영향권에 들어가 3일 오후에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3일 행사 일정을 축소해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부안 곰소젓갈발효축제는 대한민국 명품 전통발효축제로 명품젓갈담그기, 미끌미끌 장어잡기 등의 체험행사를 비롯해 천일염 메고 달리기, 바지락 빨리까기, 젓갈 맛대맛 등 다양한 관광객 참여행사와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곰소젓갈발효축제 추진위원회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3일 개막행사만 진행하기로 행사 일정을 축소하고 향후 태풍의 영향 등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판단해 진행할 예정이며 4일-5일 펼쳐지는 체험행사와 공연 등 축제 일정은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안 곰소젓갈발효축제 안병관 추진위원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를 부득이 축소했다”며 “일정은 축소됐지만 곰소발효젓갈의 맛과 질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알찬 축제로 치루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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