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완주군민회 ‘고향방문 뿌듯합니다’
재경완주군민회 ‘고향방문 뿌듯합니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9.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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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완주군민회(회장 김용준)가 고향 완주군을 찾아 고향의 풍경을 둘러보고,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 애향운동본부(회장 정완철)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완주와일드푸드축제를 맞아 재경완주군민회(회장 김용준) 회원 500여 명을 초청했다.

 완주군 대표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완주를 보다 가까이에서 이해하고자 준비한 것으로 재경완주군민회는 축제 참여뿐만 아니라 일제 강점기 자원수탈의 아픈 역사를 배경으로 한 연극 ‘삼례 다시 봄’을 관람하기도 했다.

 특히 향우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면서 1500만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쾌척하는 등 변함없는 고향에 대한 애정을 보냈다.

 김용준 재경완주군민회장은 “고향 완주에서의 시간에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며 “나날이 발전하는 고향 소식에 항상 뿌듯함을 느끼면서 매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출향인들과 완주군이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으뜸 도시 완주 건설에 함께하자”고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와일드푸드축제를 맞아 고향을 방문한 재경 군민 회원들을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며 “향우회원들이 고향을 자주 찾아 군정을 이해하고 지역을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출향인사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고향 완주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3000여 명의 회원으로 활동하는 재경 완주군민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고향 바로 알기 사업과 고향 발전을 위한 기금 사업 등 완주 발전을 위한 세부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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