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쌀 유통활성화’는 양곡종합처리장(RPC)을 대상으로 시설 현대화와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창군은 친환경 브랜드쌀 전문 가공시설과 건조·저장시설을 신축해 고창 쌀의 품질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 8월께 준공할 예정이다.
고창군은 이를 통해 타품종과 일반벼의 혼입방지와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으로 브랜드화를 기대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화 시설을 갖추게 되면 최고품질의 원료곡 생산과 더불어 국내 쌀 유통의 큰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고창쌀의 제 값 받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군 친환경농업팀 김용진 팀장은 “2022년까지 친환경 쌀 생산면적을 500㏊(3,500톤)로 늘릴 방침이다”며 “친환경 고품질 쌀 브랜드화를 통해 2022년 기준 연 10억원 이상의 추가 소득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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