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경기도 파주를 시작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김제시는 가축질병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그간 김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상황실을 운영하고 소독시설 설치 및 통제초소 운영 등을 추진해왔으며, 30일부터 가동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가축질병 방역대책본부를 확대한 것으로 상황총괄반을 포함한 5개 실무반으로 통합 구성됐으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단계별로는 상황관리, 예찰 및 방역활동, 방역 이동통제 초소 운영, 사고수습 처리 등으로 주기적 소독과 축산차량 관리, 방역강화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축산 농가에게 ASF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축사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발견될 경우에는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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