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사업별 올해 추진상황과 내용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내년 각 사업별 확보대상 예산과 세부추진계획이 보고됐다.
현재 민선 7기 공약사업 64개 사업 중 ‘수요중심의 미래지향적 조직운영’등 4건의 사업은 완료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57건으로 조사됐다.
계획대비 부진한 사업으론 ‘농산물 삼시세끼 로컬푸드 육성사업’ 등 3건으로 행정절차 지연과 각종 민원으로 인해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군민을 대상으로 중간점검 토론회를 갖고, 관련 자료를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내실 있는 공약사업 추진과 함께 군민에게 추진상황을 알리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공약 및 현안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이기에 이행해야 할 책무를 무겁게 느낀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서 일부 추진 과정상 문제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통해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