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성공개최 기원 전라북도 청소년음악회 가져
잼버리 성공개최 기원 전라북도 청소년음악회 가져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9.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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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28일 도청 공연장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2023 새만금잼버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전라북도의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한 ‘제2회 전라북도 청소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전라북도 청소년 200여명이(밴드, 보컬, 댄스 3개분야 30개 팀) 열띤 경연을 펼쳤다.

 ‘마음껏 꿈꾸고, 힘껏 비상하라’라는 비전과 함께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2023 새만금잼버리의 주인공인 전라북도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새만금 잼버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 붐조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프로 뮤지션 못지않은 실력으로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심사위원들도 수상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대상 1팀을 비롯하여 금상 3팀, 은상 3팀 동상 3팀 등 총 1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자들에게는 한국예총 전라북도연합회장상이 수여됐다.

  참가자와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공연도 진행됐다. 전북팝스오케스트라, 전북 출신 청소년 댄싱팀 LDA의 잼버리 퍼포먼스, 잼버리 퀴즈 맞추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남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인기 아이돌 걸그룹 다이아의 축하공연으로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음악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도에서 개최되는 2023 새만금잼버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며 친구들과 같이 참여하여 세계의 친구들과 함께 잼버리를 즐겨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청소년음악회와 같은 문화의 장을 통해 전라북도의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고 실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2023년 세계잼버리를 열심히 준비해서 새만금을 전 세계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세계적인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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