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가족사랑요양병원 피난 약자 합동소방훈련
김제소방서, 가족사랑요양병원 피난 약자 합동소방훈련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9.2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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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는 27일 하동에 위치한 가족사랑요양병원에서 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한 초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차량 5대, 인원 15명의 소방력이 동원됐으며, 병원 관계자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위소방대 임무 숙지를 통한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화재대응능력 향상 훈련으로 진행됐다.

 요양병원의 경우 자력 대피가 어려운 피난 약자가 많은 만큼 이동식 침상 전체를 이동하는 대피훈련과 경사 하강식 구조대 사용,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통한 초기 화재진압을 중심으로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소방서에 최근 배치된 최신식 굴절차를 통해 배치장소 확보부터 전개훈련까지 병행해 신속한 인명대피 중심의 훈련이 이뤄졌다.

 윤병헌 서장은 “최근 김포 요양병원 화재로 인해 피난 약자 시설 안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건물 특성에 따른 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맞춤형 합동소방훈련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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