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부안, 미래 새만금도시 부안에서
생거부안, 미래 새만금도시 부안에서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9.29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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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기획>

 부안군은 귀농귀촌 농업인 안정정착을 위해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귀농귀촌 기초 영농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부안지역으로 귀농귀촌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년 초에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농업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기초 영농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시행되고 있다.

귀농기본교육은 부안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과 5년 이내에 귀농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초보농업인 70명을 대상으로 18회 110시간으로 3개월동안 각 분야별 전문강사진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은 귀농귀촌인들이 농업과 농촌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오디,블루베리, 마늘, 양파, 감자, 수도작 등 부안지역의 주요 소득작물에 대한 재배 기술은 물론 지역 주민과의 갈등해소 및 소통, 선배 귀농인의 귀농정착 사례, 농업 세무상식,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편집자 주>

◆소득UP, 행복UP, 사람UP

부안군은 3UP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인생 2막을 여는 새로운 정착지로 부안군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을 위해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통해 상담부터 정착까지 모든 편익을 아낌없이 제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기계교육은 부안에 귀농하면 소형농기계 운전은 기본이며 농기계 조작능력이 서투른 귀농귀촌인과 귀농하여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초보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 교관의 농기계 간이정비와 조작방법,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장내 실습포장에서 관리기, 경운기 등 밭농사용 중소형 농기계를 직접 조작하는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농기계를 임대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간단한 농기계 분해,정비,조립 등 작동원리와 현장에서 체험을 통해 농작업 기계의 편이성과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정보화 마케팅 교육

“내가 생산한 농산물을 유튜브에 직접 홍보해요”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 마케팅 교육을 귀농인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정보화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은 변화된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정신적 부담감을 해소하기 위해, 농촌정착 단계의 귀농인들이 생산된 농산물의 적정가격을 보장받기 위해 직거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SNS, 유튜브 마케팅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컴퓨터교육 뿐만 아니라 마을 환영회, 귀농 1:1맞춤교육, 각종 영농기초교육 및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제3차 도시민 예비귀농 현장실습교육

부안군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사전 체험교육 일환으로 도시민 예비귀농인 현장실습교육은 부안으로 귀농정착전 지역에 대한 사전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정책소개, 성공사례, 귀농농가견학, 간담회, 농기계실습, 예비창업발표회 등 다양한 교육일정을 통하여 실질적인 귀농설계에 대한 다양한 비전을 제시한다.

인생 2막을 새롭게 설계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이 마음 편히 귀농할 수 있도록 준비단계인 상담부터, 실행과정, 정착과정까지 진행하는 시스템중 준비단계로 상,하반기 2차에 걸쳐 진행하며 하반기 교육일정은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5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귀농체험학교 운영, 귀농귀촌 상담홍보전, 귀농귀촌 정책사업 설명회,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홍보등 귀농귀촌인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예비귀농인 위탁교육은 부안으로 귀농정착 전 지역에 대한 사전정보와 귀농인이 알아야할 세금. 농지 법등 전문분야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정적 귀농귀촌 위한 지원 사업

귀농인의 성공적인 농업 경영과 농촌생활에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부안군이 소득을 창출하는 농촌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지매입, 시설하우스 신축, 축사구입, 농가주택 신축 및 구입 등 거주지 마련 비용과 창업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귀농교육 100시간을 이수한 1년이상 도시지역 거주 후 부안에 전입 5년 이내 만 65세 이하의 세대주로 주택구입자금 최대 7천500만원과 농업창업자금 최대 3억까지 연2%로 저금리로 5년거치 10년 상환 방식으로 이자금을 받은 귀농인은 상환기간 동안 부안에 거주해야 하며 농업에 종사해야 한다.

또한 타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후 부안군으로 전입한 2인 이상귀농귀촌 세대에 이사비 50만원과 정착자금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귀농인에게 농가주택수리비 500만원 이내, 중소형 농기계구입비 250만원(보조50%,자부담50%), 소형 비닐하우스 500만원(보조50%,자부담50%)지원으로 영농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부안군 귀농귀촌지원사업 심의회를 통해 선정한다.

◆귀농귀촌인 임시거주시설 운영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사업은 2015년 귀농인 임시거주시설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15억을 투입 주택 10호, 실습농장 등 건립하여 예비 귀농귀촌인이 6개월~1년까지 거주하고 농장을 직접 운영해 보며 적응훈련을 하고 있다.

귀농인의 집은 2015년부터 부안군에 빈 농가주택을 리모델링해 5년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귀농을 원하는 도시민 2명 이상을 대상으로 1년동안 임대료 10만원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이 기간동안 농촌생활을 탐색, 주거와 영농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인터뷰> 권익현 부안군수

“우리 부안은 아름다운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국가지질공원이 있으며 새만금 관광 레저용지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전국 초대의 휴양 도시입니다. 특히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가 열려 세계스카우트 대원 약 5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세계로 향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다양한 귀농 정책사업과 지원을 통해 은퇴후 또는 인생 제2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성공적으로 정착을 지원해 드리기 위해 귀농창업 및 농가주택 수리지원, 맞춤형 귀농기술교육, 분야별 전문교육, 강소능 육성,멘터컨설팅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군수는 “지역민과의 교류와 정서적 화합을 도모하고 제2의 고향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드리고 있으며 2015년 농업기술센터 내에 귀농귀촌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후 부안군귀농귀촌협의회가 창립되어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정책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6년간 4,046세대, 5,305명의 귀농귀촌인이 부안 농촌지역에 둥지를 틀고 부안군 주민으로 당당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소득UP, 행복UP, 사람UP 등 부안 3UP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인생 2막을 여는 새로운 정착지로 부안군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을 위해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통해 상담부터 정착까지 모든 편익을 아낌없이 제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부안군에 귀농귀촌은 미래를 보장하는 보증수표이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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