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제3차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에 참석해 특장차 지원분야 국비 46억원을 확보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전북, 전남, 충북, 충남, 경남, 광주, 부산, 세종, 대구 등 총 9개 광역 18개사의 투자에 대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이행 가능 여부 등을 심의했으며,
이 중 김제시는 특장차를 생산하는 ㈜진우에스엠씨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일강 2개사의 투자에 대해 상정해 국비 46억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
㈜진우에스엠씨는 무인방수파괴차 등 특장차를 생산하는 업체로 전국 최초의 특장차 전문단지인 백구농공단지에 65억 원을 투자해 40명을 고용할 계획인 가운데, 업체 간 상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자기인증센터(김제분소)가 있어 인증검사 관련 경비절감과 효율적으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는 이미 ‘2018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확보 전국 최고’라는 타이틀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올 하반기 지자체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김제시에 투자를 결정해준 만큼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제가 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관련 산업이 김제의 전략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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