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중 2019년 2학기 교과통합체험학습 인문학 역사기행
상서중 2019년 2학기 교과통합체험학습 인문학 역사기행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9.2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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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찬호) 상서중학교(교장 김동철)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어울림학교운영 프로그램으로 ‘2019년 2학기 교과통합체험학습 인문학역사 기행’을 강진과 해남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실시했다.

 상서중학교 학생 12명 전원과 모든 교과 교사가 참여하는 2학기 교과통합 체험학습 인문학 역사 기행은 체험학습 현장을 교과서로 삼아 오감을 이용해 교과의 영역이 서로 섞이고 연결되어 통합적으로 정보를 담아내는 체험 중심의 수업 방식이다.

 교과별로 이루어지는 독립된 교실수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상서중학교에서 역점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과통합체험학습은 다차원적이고 복합적인 요소들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통합적 학습활동이다.

 체험학습은 김영랑 시집과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사전에 읽고 그와 관련된 기행을 실시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흥미도를 높이고 강진·해남 지역을 중심으로 한 역사와 문학을 공부함은 물론 이 지역을 중심으로 지리적 특성과 문화적 특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학습의 장이 되었다.

 상서중학교 김동철 교장은 “교과통합학습 일정이 끝난 후에 자료집과 보고서 작성을 통해 교과체험학습내용을 체화시켜서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마음은 물론 감정을 조절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서중학교는 5월 27일부터 32일까지 중국 베이징 일대에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 육성을 위해 국외 교과통합체험학습을 실시하는 등 열악한 교육인프라를 극복하고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상서중학교는 10월 중 경주와 부산지역 진로탐색 체험학습을 운영할 계획으로 학생들에게 명확한 인생 목표설정과 진로탐색에 관한 고민 해소에 도움을 주고 바른 인성 함양과 건전한 세계시민으로의 성장에도 도움을 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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