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덕유산리조트 나누리봉사단(회장 조성일)은 27일, 무주읍 장터로 백모씨의 집의 노후된 전기시설을 보수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나누리봉사단은 2007년에 무주덕유산리조트 직원들이 뜻을 모아 결성된 봉사단체로 현재 40여 명의 단원들이 매년 노후주택 7~8세대를 찾아 화재 위험이 있는 전기시설을 모두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성일 회장은 “주변을 잘 살펴보면 사각지대의 불우한 이웃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봉사현장을 나가보면 전기시설이 노후되어 언제 화재가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을 세대들이 많은데 나누리 봉사단의 작은 재능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고 안전이 확인되면 봉사하는 저희들도 매우 뿌듯하고 힘이나서 더 하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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