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 자율 자동차 연구·개발 상아탑으로 거듭나
군장대학교 자율 자동차 연구·개발 상아탑으로 거듭나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9.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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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가 자율 자동차 연구·개발 상아탑으로 거듭날 발판을 구축했다.

 군장대는 27일 자율자동차 관련 업체인 ㈜인포뱅크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인포뱅크는 기업 메세징을 주력으로 연매출 570억원의 코스탁 상장사다.

 자율주행 산업계에 뛰어들어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대중교통시스템 실증연구, 산업통상자원부 자율차 AI 모듈개발 등 국책과제를 수행 중인 자율주행산업계의 강소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양측은 스마트자동차 기계계열 등 관련 학과를 중심으로 향후 새만금 스마트도시의 교통체계 실증화 사업 및 자율주행 운송 시스템 구축과 서비스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내 최대 자동차 산업 인재를 배출한 군장대의 진면모를 새삼 학인 시켜줬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다.

 특히,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명성이 흔들린 자동차 메카도시 군산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포뱅크 윤상혁 상무는 “새만금 산업단지와 스마트시티야 말로 자율주행의 실증화 단지로서 가장 안전하고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하기에 적합 곳”이라며 “군장대와 힘을 합쳐 꿈을 현실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군장대 이계철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학생들이 자율주행과 전기차의 기반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전기가 마련됐다”며 “군장대가 미래자동차 산업의 전문기술 인력 요람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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