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선두 지키기 절박, 수원전 분위기 반전 나선다
전북현대 선두 지키기 절박, 수원전 분위기 반전 나선다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9.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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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선두 수성을 위해 절박한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전북은 28일 수원삼성을 전주성으로 불러들여 K리그1 32라운드를 치른다.

25일 대구에 분패를 당한 전북은 수원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해 선두수성과 자존심 회복 모두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전북은 지난 대구와의 경기에서 대구 에드가의 선제골과 세징야의 추가골, 전북 이동국의 PK 실축 불운 등이 겹치면서 대구에 0대 2로 일격을 당하며 무패행진을 18경기에서 마감했다. 반면 울산은 수원을 2대 0으로 꺾으며 전북과 승점 63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전북은 골득실 차에서 불과 1골로 앞서며 살얼음판 선두를 유지하게 됐다.

주말 경기에서 전북과 울산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더라도 골 득실차에서 격차가 벌어지면 선두가 뒤바뀔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북은 수원과의 최근 10경기에서 6승 3무 1패로 우위에 있으며 득,실점 부분에서도 19득점 5실점으로 크게 앞서 승리를 자신한다.

특히 10경기 가운데 7경기는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수원을 제압했다.

전북은 이번 수원과의 경기에서는 3일 간격으로 경기가 이어져 대구전에 체력을 아꼈던 선수들이 선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프타임에는 ‘오오렐레 폭죽 타임’을 준비해 화려한 폭죽으로 가을 하늘과 전주성을 멋지게 수놓는 장관을 팬들에게 선사한다.

한편, 지난 대구전에 큰 호응을 보였던 ‘오오렐레 어센틱 랜덤박스’를 이번 수원전에도 준비해 동측 2층 특별부스에서 진행한다.

이번 랜덤박스 이벤트는 동측 초록이네 매장에서 13시부터 번호표 370개를 선착순으로 배부하며 1인 1박스만 구매가 가능하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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