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농지지원사업, 청년 농업인 육성 ‘톡톡’
농어촌공사 농지지원사업, 청년 농업인 육성 ‘톡톡’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09.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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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의 ‘2030세대 농지지원 사업’이 청년 농업인 육성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6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환)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 현재까지 총 462명에게 농지 372㏊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젊은 농업인에게 농지매입, 임대 등을 통해 농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젊은 농업인이 쉽게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특히 전북지역본부는 농촌의 미래인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자 농업경영을 희망하는 청년층에게 농지를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있어 일자리창출과 농촌활력 제고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2년부터 작년까지 도내 2030세대 2,963명에게 총 3,203ha를 지원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20세 이상 만39세 이하 농업인이나 농업경영을 원하는 자로, 지원당시 소유농지와 임차농지 포함해 6ha를 초과하지 않으면 된다. 지원대상 농지는 논, 밭, 과수원을 농지매매사업, 장기임대차사업, 공공임대형 농지매입사업(임대),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강환 본부장은 “고령화로 인해 후계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2030세대 농지지원은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청년세대의 농업·농촌 조기정착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활기찬 농어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농어민과 함께 농어촌을 위해!’라는 슬로건으로 현재까지 도내 농업인을 위해 155억원의 농지규모화사업, 400억원의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326억원의 경영회생지원사업, 293건(63억원)의 농지연금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업·농촌의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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