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전북본부 주거취약계층 업무협약
LH전북본부 주거취약계층 업무협약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9.26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정수)는 26일 전주사랑의집, 전주일꾼쉼터, 전주희망의쉼터, 전주여성의전화와 주거취약계층 주거안정과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주시내 쪽방,고시원,여인숙,노숙인시설 등 비주택 거주자와 가정폭력 피해자, 출산예정 미혼모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지원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 전북본부는 비주택으로 분류되는 노숙인 시설 입소자 및 가정폭력 피해자 등에게 LH 매입, 전세임대주택을 저렴하게 제공할 예정이며, 전주사랑의집, 전주일꾼쉼터, 전주희망의쉼터는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전주여성의전화는 가정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여성들에게 LH 주거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신청 접수 절차를 도와 새 보금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임정수 LH 전북본부장은 “서울 고시원 화재, 전주 여인숙 화재 등으로 최근 비주택 거주자의 주거권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으며 전라북도에도 1만 7천가구가 비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도내 비주택 거주자의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앞으로 민간과 공공이 한층 강화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주거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