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개혁도 변화의 몸살을 겪어내야 더 나아져”
문재인 대통령 “개혁도 변화의 몸살을 겪어내야 더 나아져”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9.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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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박5일 미국 뉴욕 방문을 마치고 26일(한국시간) 0시30분께 귀국길에 올라 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귀국길에 오르며 페이스북을 통해 “평화도 경제 활력도 개혁도 변화의 몸살을 겪어내야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에 3년을 계속해서 참석했다”며 “국제사회에 우리의 의지를 전달하고 함께 행동해야 할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제회의에 참석할 때마다 우리의 위상을 실감한다”며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오직 우리 국민들이 이뤄낸 성취”라고 밝혔다.

 이어 “평화도 경제활력도 개혁도 변화의 몸살을 겪어내야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믿는다. 나라다운 나라에 우리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며 “우리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남이 아닌 바로 우리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뉴욕은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힘을 쏟아내는 곳이다. 세계를 이끄는 미국의 힘을 느낀다”며 “하지만 역동성에서는 우리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우리는 반드시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동포들에게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뉴욕의 날씨는 예보와 달리 매우 따뜻했다”라며 “변함없이 응원해주시고, 숙소 앞에서 정성스러운 손편지를 전해주신 동포들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늘 미안하고, 감사드린다. 마음이 따뜻해져서 돌아간다”며 동포들과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불가리아 정상으로 최초 방한한 보이코 보리소프 총리와 한-불가리아 정상회담을 한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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