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미세먼지 저감 노후 경유차 저감사업 추진
익산시, 미세먼지 저감 노후 경유차 저감사업 추진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9.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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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의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위해 사업비 25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5년 이전에 제작된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로 9월 26일 기준 2년 이상 연속해 익산시에 등록하고 지방세 체납이 없는 차량이 해당된다.

 지원금액은 부착장치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자부담은 10%이며, 또한 건설기계 엔진교체를 위해 사업비 4억4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Tier-1 이하 엔진(2004년 이전 제작)을 탑재한 지게차, 굴삭기이며, 지원금액은 부착장치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된다.

익산시는 엔진교체 참여 제작사와 중기정비업체와 정비대행계약을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감사업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주는 장치 제작사에 부착 가능여부를 사전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매연 저감장치 부착사업과 엔진교체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해 청정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하반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보조금 지원사업으로 2,062대를 선정해 32억1천3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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