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2차 본 회의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이성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임실군 농산물대급 선지급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11건의 조례안 및 2019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는 당초 2019년 본예산 4천395억5천400만원 보다 234억4천500만원 증액된 4천629억9천00백만원으로 의결 처리했다.
아울러 관내 전북 국제양궁장 숙소건립, 임실N치즈 유통센터 주차장(임실역 옹기전시장), 사선대 생태공원 캠핑장의 주요사업장에 대하여 진행된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의 문제점과 관광명소 활성화 대안을 모색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해 내실있는 사업이 되도록 요구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왕중 부의장은 “이번 회기중에 논의된 사항이나 문제점에 대하여 적극 개선책을 강구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시 나타난 문제점과 의회에서 제시한 의견은 군민의 집약된 의사라는 점을 잊지 마시고 군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경기도 일대의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으로 인해 양돈농가의 우려와 시름이 깊다고 전하며, 철저한 상황점검과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과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10월 3일부터 개최될 우리 군 대표축제인 임실N치즈축제가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만큼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도약해 나감은 물론,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