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연 무주군의원, 태권브이랜드사업 추진 촉구
이해연 무주군의원, 태권브이랜드사업 추진 촉구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9.09.26 16:29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의회 이해연 의원이 태권브이랜드사업 사업의 적극 추진을 촉구했다.

 이는 최근 무주군이 관련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공식화한 이후 나온 발언으로, 사업재개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무주군의회 제27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 의원은 “태권브이랜드사업은 무주를 태권도의 성지로 널리 알리고, 태권도와 관광이 융합된 태권도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며 “의회에서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의결 보류, 예산의 삭감·조정 등 1년 이상 고민하고 심사숙고해 의결한 사업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던 향로산 자연휴양림을 되살리고 내도리 생태테마파크와 연계하는 등 향로산을 복합 테마단지로 개발해 무주군 관광산업의 전체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며 당초 사업을 의결한 이유에 대해 상세히 언급했다.

 그러면서 “당초의 사업의도에도 불구하고 사업 진행 과정에서 행정 내부 절차이행과 대외적인 여론수렴 및 공론화 과정이 거의 없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아울러 이 의원은 “태권도는 전국 각 지자체마다 도장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라며 이러한 태권도에 대한 수요를 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과 연계한다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 의원은 집행부에 추후 사업추진 시 △군민 공감대 형성 △캐릭터 스토리의 무주화 △사업의 혜택이 군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모색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추진 등 다섯 가지 사항을 이행해줄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군민 분열이 일어나지 않도록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무주의 관광 및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추진하길 당부한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

무주=임재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성용 2019-10-01 12:08:59
와~댓글을 무슨 비판하는 단어는 죄다 막아놨네
국민세금 72억을 저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곳에 써서는 안된다
덕유산 2019-09-27 10:04:39
현명한 판단이다. 국내에서 세계로 안목을 가져, 투자처를 찾고, 향로산에서
태권도원-덕유산 정상까지 세계에서 제일의 긴, 케이블카나 골도라를 설치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태권도 종주국의 무주를 알리자.